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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관리자
Subject   뇌와 자아
뇌와 자아


박문호 박사(전기통신연구원)


자아를 뇌 신경학 관점에서 살펴본다는 것은 확정적 증거가 충분하지 않은 현실에서 어려운 과제이다.  자기 자신에 대한 의식적 인식과정으로서 자아는 분명 뇌 과학의 연구 대상이며, 자아가 인격의 주체라는 관점에서 인문학 여러 분야에서 오랫동안 언급되어 왔다. 자기의식을 생성하는 뇌 과학적 기제는 아직 분명히 규명되지 않았지만, 다수의 뇌 과학 연구자들이 의식 연구의 연장선에서 자아에 대한 관심을 언급해 왔다. 본 발표에서는 뇌 신경학자들의 의식에 대한 연구결과를 비교하는 과정에서 자아에 대한 최근 주장하는 의견들을 3 명의 연구자 의견을 중심으로 살펴본다.

연구자의 자아에 대한 의견을 인용해 보면:

1. 에델만 : 자기와 비자기들 차이에 대한 의식의 출현

“어떻게 하면 이 기억된 현재의 독재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새로운 형태의 기호 기억의 진화에 의해서, 그리고 사회적인 커뮤니케이션과 사회적 전달에 의해서 그것이 가능하다. 분명히 인간이 주어-술어 관계를 인식하는 기반은 자기(개성의 사회적 의미)나 비자기로 분류되는 다른 대상들 사이의 차이에 대한 의식의 출현을 필요로 한다.
1차의식의 기반 위에서 사회적, 언어적 상호작용을 통해 일단 자기가 발생하고 나면, 이름짓기와 의도하기를 요구하는 세계가 발생하게 된다. 이런 세계는 지각적으로 경험되는 외적 사건은 물론이고, 회상되는 내적 사건과 상상된 사건들을 반영한다.”


2. 이나스 : 자아는 예측의 중심

“예측은 뇌 안에 국한되어 있지만, 뇌 안의 단 한 장소에서 일어나는 것은 아니다. 이 예측 기능들은 단일한 이해나 구조로 통합되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 최종 결과는 예측이 여러 개의 다른 기관에 기초할 때와 다를 바가 없다. 이 기능들을 끌어 모으는 것은 무엇일까? 즉, 예측 기능을 담는 용기는 무엇일까? 나는 그 대답이, 우리가 자아라고 부르는 것 안에 있다고 믿는다.  자아는 예측의 중심(centralization)이다. 자아는 의식의 영역에서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단지 자아가 있음을 아는 것(즉, 자기 자각)이다.”

3. 다마지오 : 신체의 집합적 표상은 자아의 “개념”에 대한 기초를 형성

“자아의 신경적 토대는 적어도 두 가지 틀의 표상들이 지속적으로 재활성화 되는데 위치하고 있다.

하나의 틀은 개인의 자서전 안의 주요 사건들의 표상에 관한 것으로, 그것을 근간으로 하여 지형적으로 조직화된 감각지도에서 부분적으로 활성화됨으로써, 주체성에 관한 개념이 반복적으로 재구성될 수 있다.

우리의 주체성에 관한 최신의 이미지들(과거와 계획된 미래에 관한 복합적인 기억들)이 끝없이 재활성화 됨은, 자아상태의 광대한 부분을 형성한다. 신경적 자아의 기초가 되는 두 번째 틀은 개인의 신체에 관한 원초적 표상으로 구성되며, 이것은 신체가 일반적으로 무엇과 같았는지 뿐 만 아니라, X라는 물체를 감지하기까지 이르는 과정들 직전의 최근에 무엇과 같았는지도 포함한다. 즉 주관성이 물체 X의 과정 중간과 후의 신체 상태에서 일어나는 변화들에 상당부분 의존한다는 것이다.

신체의 집합적 표상은 자아의 “개념”에 대한 기초를 형성한다. 진화와 발달에 있어서, 초기 신체 신호들은 자아의 “기초 개념”을 형성하였으며, 이러한 기초 개념은 생물체에 일어났던 모든 것에 관한 기본적 참고를 제공하였는데, 현재의 신체 상태가 자아의 개념에 지속적으로 함입되고 또한 즉각적으로 과거 상태가 되는 것을 포함한다. 지금 우리에게 일어나는 것은 사실 단지 한 순간 전에 현재였던 과거를 포함하는 과거에 기초를 둔 자아의 개념에 대해 일어나는 것이다.

각 순간마다 자아의 상태가 형성되는데, 밑바닥으로부터 상승한다. 그것은 사라져 가는 참고 상태이며, 계속적으로 또한 일정하게 재건설되기 때문에, 그 소유주도 만일 다시 만드는데 무언가 잘못 되지 않는다면, 그것이 다시 만들어지는 것을 결코 알 수 없다. 지금의 배경 느낌 혹은 지금의 감정의 느낌이 지금의 비신체적 감각 신호들과 어우러져, 다수의 뇌 부위들의 조화된 활동에서 실증된 것으로 자아 개념이 일어나게 된다. 차례로 그러한 변화들이 신체 이미지를 순간적으로 바꾸고, 또한 그럼으로써 자아 개념의 현재의 실증을 교란시킨다. 생물체의 뇌가 어떤 실재에 대한 일련의 반응들을 발생할 때, 자아 표상이 존재한다고 해서 자아가 그것에 상응하는 생물체가 반응하고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한다.

출처: 신경과학과 마음의 세계(에델만), 꿈꾸는 기계의 진화(이나스), 데카르트의 오류(다마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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